- 8106.08.07 17:54 발행
턱관절교합학회 명칭 4번째 바꿔
학회지도 ‘구강회복응용과학지’로 변경
왼쪽부터 권태훈 공보 김혜성 재무 이성복 회장 박찬진 편집 오상천 총무 김성택 학술담당이사.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명칭이 급변하는 시대흐름에 따라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 4번째로 바뀌었다.
‘구강회복응용과학지’ 표지
치협분과학회의 하나인 턱관절교합학회는 1980년 대한치과교합학회로 설립된 후 1993년 대한악기능교합학회, 2001년 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학학회로 바뀌었다가 이번에 4번째로 명칭을 바꿨다고 이성복 회장이 밝혔다.
이 회장은 오상천 총무이사 김혜성 재무이사 김성택 학술이사 박찬진 편집이사 권태훈 공보이사 등이 배석한 가운데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학회 명칭 변경 △학회지 명칭 및 표지 변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매년 발간하는 학회지는 ≪구강회복응용과학지≫로 바꾸고 한국학술지인용색인으로부터 홈페이지 승인을 받았다는 것이다. 학회지 개명 이유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유관 학문의 내용이 포괄적이고 유기적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학회지는 교합학 보철학 임플란트학 생체재료학 등 광범위한 범주의 논문투고 및 게재를 표방하여 왔으나 ‘교합’이 언급되는 학회지명의 선입견 때문에 투고에 오해가 있어왔다고 밝혔다.
이밖에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교합의 역사 & 근거 중심의 TMD’를 주제로 학회창립 3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서울치대(29일)와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30~31일)에서 열기로 했다. 특히 30일 저녁에는 11개 치대 교합담당 교수들이 공동편찬한 ≪교합학 실습서≫출간 기념식도 가질 예정이다.
턱관절교합학회 3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는 ‘교합의 역사’를 주제로 조인호 교수가 ‘총의치 교합’에 대해 최대균 교수가 ‘교합고경과 전악 수복 교합’을 강의한다. ‘교합의 현재와 미래’는 강동완 교수가 ‘악구강계와 교합연구의 미래’에 대해 조영환 교수가 ‘중심위와 교합’을 발표한다. 특강은 다나카 교수가 ‘심미교합’을 주제로 이틀간 연속 강의할 예정이다.
